나훈아 님의 '감나무골'은 감나무골에 살고 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에 담고 있습니다. 감나무골이라는 곳은 어디든 존재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청중들이 더욱 공감하며 노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풍경과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서로 섞여서 잘 녹아져 있는 가사가 일품입니다. 거의 50년 전에 발표된 노래이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불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사랑받았던 노래인지 알 수 있습니다.
가사 / 듣기
눈 감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그 모습
언제나 마음속에 떠나지 않네
어머님이 그리워서 밤하늘 보면
나도 몰래 두 눈에는 이슬이 맺히네
너무나도 그리워서 꿈에 본 어머니
바람 불고 비가 와도 다정한 그 모습
언제나 마음속에 떠나지 않네
어머님이 그리워서 혼자 거닐면
나도 몰래 그리움이 메아리 치네
너무나도 보고파서 꿈에 본 어머니
악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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